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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퍼스널 브랜딩 채널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선택한 이유

by 인테이블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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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익형 블로그에 도전하며 네이버와 티스토리를 전전하다가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 한 곳에 정착하기로 했습니다.

이전에 가끔씩 글을 올리던 네이버 블로그가 있었지만

과감하게 포기하고 넘어왔습니다.

 

 

가장 큰 이유로는 그간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했을 때 불편했던 점이 한몫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가장 큰 장점은 '노출량'입니다.

현재 점유율 1등의 포털 사이트고 구글, 다음 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노출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를 잘 활용하려면 로직을 잘 이용해야 하는데

로직에 맞춰 글을 쓰다 보면 퀄리티가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위 사진처럼 반 강제적으로 글 사진의 형태와

본문에 키워드가 일정 횟수 반복되어야 하는데

이걸 맞추다 보면 굳이 이렇게 쓰지 않아도 되는 글까지

그렇게 적어야 하니까 아주 불편하더라고요.

 

키워드를 구겨 넣으려면 문단을 그에 맞춰서 적어야 하는데

제가 생각했을 때는 불필요한 내용이 들어가니까

퀄리티가 낮아지는 게 눈에 계속 보여서 고통스러웠습니다.

마냥 즐거워도 이어가기가 쉽지 않은 게 블로그인데

불편한 점이 하나둘 생기니까 오래 지속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요번엔 수익보다는 퍼스널 브랜딩에 집중한 블로그를 만들어보기로 했고

양질의 글을 오래 지속하기 위해 비교적 로직에서 자유로운

티스토리를 선택했습니다.

네이버와 티스토리 로직이 어떻다고 자세하고 명확하게 정의드리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티스토리는 최소한의 기준이 네이버보다는 여유로운 편입니다.

애드센스는 뭐 글을 좀 쌓아두고 천천히 생각해보려고요.

 

 

그 외의 이유로는 티스토리 블로그의 디자인 자유도가 맘에 들었습니다.

프론트엔드에 능숙하다면 위와 같은 말도 안 되는 디자인의 블로그도 가능합니다.

물론 저는 가벼운 html 지식 정도라 그건 어렵겠지만

네이버보다 자유도가 높아 개성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인 기준에서는 네이버 블로그는 어떻게 디자인해도 좀 올드한 느낌이 있습니다.

홈페이지형 블로그도 여러 번 해봤는데 기본 틀이 올드한 느낌이 드는 건 바뀌지 않더라고요.

좀 더 미니멀한 느낌이 드는 티스토리가 맘에 들었습니다.

 

노출에 집착하지 않고 적당한 선에서 제가 원하는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좋아해 주시면 좋고 아니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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