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마케팅은 성공적인 제품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업종을 가리지 않고 마케팅 컨설팅을 해 드리다 보면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마주하게 되는데

난감한 때가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자주 보게 되는 사례가 마케팅 이전에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위 사진은 요즘 잘 나가는 한남동의 올드페리 도넛입니다.

당연히 도넛집이 도넛이 맛있어야 마케팅을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지 않을까요?

도넛이 맛있어도 마케팅을 성공할까 말까입니다.

하물며 도넛이 맛이 없다면 비즈니스를 다시 점검해봐야 합니다.

 

마케팅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원활하게 전달하는 과정이고

애초에 제품이나 서비스에 문제가 있다면 마케팅 시작 이전에

정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나쁘지 않다면 우선 내놓고 피드백을 바탕으로 수정하며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성능이 아쉬운 S22

회사에서 뭔가 신제품이 나왔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회사에서는 신제품이 나왔으니 홍보를 진행할 거고

비용을 들여 마케팅을 집행합니다.

근데 마케팅이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답을 어디서 찾는 것이 좋을까요?

마케팅을 포함한 이전 모든 과정에서 찾아봐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케팅 담당자가 욕을 먹는 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마케팅 담당자는 전 과정에서 최전방에 있을 뿐이고

이유는 어디에나 있을 수 있습니다.

마케팅 담당자가 중간 정도만 해냈더라도

제품이 좋으면 일이 잘 풀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담당자가 중간 이상을 해냈다면 대박이 낫겠죠.

제품만 잘 만들어도 마케팅의 절반은 해냈다고 볼 수 있을 만큼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은 중요합니다.

 

 

간단하게 비유를 해보자면 강물 하고 똑같습니다.

강물은 윗 물이 맑아야 아래로 맑은 물이 내려옵니다.

여기서 윗 물이 제품이 되고 아랫 물이 마케팅이 되는 것입니다.

 

마케팅 컨설팅 나가서 제품 얘기 꺼내면

썩 좋아하지 않는 사장님들도 많습니다.

자부심이 있으니 왜 그러시는지 이해는 하는데

제공하는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