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 효능, 먹는 방법과 부작용 핵심 정리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C의 메가도스에 대한 얘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비타민C의 얘기부터 시작해서 메가도스가 무엇인지와 먹는 방법 등의 핵심 정보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비타민C는 몸에서 생성이 되는 영양소가 아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일반적으로 과일에서 많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한국처럼 비교적 잘 사는 나라에서는 비타민C의 결핍이 드문 편이지만, 소수의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결핍증이 있기도 합니다.

 

주요 효능은 몸에서 생성되는 활성산소에 반대되는 항산화 효과가 있다는 것이고,  면역이나 피로 등 신체의 여러 곳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항균, 항바이러스 효과도 있고 다재다능한 친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몸에 저장이 되는 영양소가 아니라서 주기적인 섭취가 중요한 영양소고, 그래서 영양제든 과일이든 지속적으로 먹어서 보충해줘야 합니다. 요즘에는 영양제가 잘 되어 있어서 알약으로 쉽게 보충이 가능합니다. 저는 다른 영양제는 몰라도 비타민C만큼은 꾸준히 보충을 해주고 있습니다.

 

 

 

비타민 C 메가도스 요법

비타민 C 메가도스는 섭취량을 일반적인 양보다 늘려서 효능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입니다. WHO가 권장하는 비타민 C의 하루 권장량은 60mg인데 여기서 5000mg ~ 10000mg까지 양을 늘리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60mg은 터무니가 없이 적어 보이기는 합니다. 일반적인 비타민 C 영양제 한 알의 용량이 못해도 500mg에서 1000mg인데 권장 60mg은 너무 적습니다.

 

이왕재 교수님의 홈페이지

 

이왕재 교수님의 말씀을 토대로 설명을 드리자면 비타민 C는 우선 수용성이고 몸에서 축적되지 않으며, 흡수되지 않은 만큼은 소변에 섞여서 배출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복용량이 많아도 부작용이 없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제 생각에는 부작용이 없기 위해서는 물을 그만큼 많이 먹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암이나 각종 질병, 노화 현상은 음식이 대사되면서 나오는 유해산소 때문에 세포가 손상을 입는데, 비타민C가 생성과 작용을 차단해서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앞에 설명드린 비타민 C의 효능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메가도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의사 분들은 반대하는 분도 많다고 합니다. 적정량 이상은 다 배출되는데 뭣하러 돈 들여서 먹냐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로결석의 위험도 주장 하신다고 하는데, 섭취한 비타민C가 신장을 거치기 때문에 충분히 일리가 있어보입니다. 그래서 물을 많이 먹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리해 보면 비타민 C 메가도스라는 것은 복용량을 늘려 비타민 C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하나의 방법론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과학적으로는 증명이 되지 않았다고 하니 선택은 개인의 판단에 달려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많이 먹으면 어느 정도 흡수가 될까? 생각이 들어 비타민 C의 흡수율 정보를 찾아보니 200mg부터 흡수율이 낮아져서 1000mg 이상 먹을 때는 50% 이하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보편적으로는 한 번에 2000, 3000mg씩 먹어도 모두 흡수가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흡수율을 높여서 나온 시제품들도 있다고 하는데 제품명까지는 모르겠습니다.

 

 

저희가 알약으로 섭취하는 비타민C는 합성인데, 놀랍게도 합성 비타민C와 천연 비타민C는 흡수율이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생물이 높지 않을까 했는데 이거는 정말 신기한 것 같습니다.

 

비타민 C 메가도스는 혈중 비타민 C 농도를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에 의의가 있는 것 같고, 그래서 여러 번 섭취하는 것을 대부분 추천하고 있는 것을 보입니다.

 

비타민 C 메가도스 먹는 방법 

비타민 C 메가도스는 보통 3000mg ~ 6000mg 정도를 하루 복용량으로 추천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를 여러 번으로 나누어 자주 섭취해야 하는데,  보통 3번에서 5번까지 나눠 먹습니다. 영양제의 용량에 따라 달라질 것 같은데 섭취량이 많으니 1000mg짜리로 시작하는 것이 편할 듯합니다. 500mg로 먹으면 알약을 두배로 먹거나 더 자주 먹어야 하는데 너무 번거로운 것 같습니다.

 

 

섭취량을 정한 다음에는 일정 간격으로 나눠서 드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3000mg이면 식사 후에 한번씩 드시면 하루 세 번을 드시면 양이 맞습니다. 만약 10000mg를 섭취하기로 하셨다면 더 자주 드셔야 합니다.

 

한번에한 번에 몰아먹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섭취해서 몸에 비타민 C 농도를 높게 유지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 같은데, 이것을 한 번에 먹으면 흡수율의 문제로 그냥 많이 배출될 뿐입니다. 안 먹는 시간이 길어지면 농도가 서서히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메가도스 부작용

영양제를 많이 드시니까 부작용도 걱정을 안할 수 없습니다. 뭐든 과하면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마련입니다.

 

섭취한 비타민C는 위를 거쳐서 신장을 통해 배출되는데, 기본적으로 지나는 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장 장애와 신장결석이 생길 수 있고, 철분이 몸에 많이 쌓이는 등의 문제도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부작용을 낮추기 위해서는 낮은 용량부터 서서히 늘리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몸과 맞을지 안 맞을지도 모르는데 고용량을 갑자기 섭취하면 무슨 부작용이 발생할지 모르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