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의 질이 하루를 결정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수면을 잘 취하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 중 하나입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수면을 잘 취하지 못하면 생활이 어렵기도 합니다. 수면을 잘 취하지 못하는 정도가 심한 경우 병원에서 도움을 받아야겠지만, 심하지 않은 경우 영양제를 고려해 볼 수도 있습니다.
깊은 수면, 숙면을 유도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제들을 몇 개 추천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체적인 제품보다는 영양 성분 위주로 추천을 드리며, 몸 상태나 건강에 고려해 적당한 제품을 찾아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수면을 돕는 마그네슘
우리 뇌 안에 위치한 해마라는 부분에는 NMDA 수용체가 있습니다. 이 수용체는 기억력과 통증 등의 일부분에 관여하는데, 과활성화가 되면 흥분과 예민해져서 잠에 쉽게 들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마그네슘은 NMDA 수용체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데, 신경을 이완시켜 잠을 잘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신경과 더불어 근육과 혈관도 이완을 시켜주는데, 고혈압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과음, 스트레스 등으로 현대인은 마그네슘이 부족하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에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잠을 잘 못자는 사람들은 수면 전에 섭취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다만, 이론상으로는 위 효과가 있으나 명확하게 수면 쪽에서 입증이 되지는 않았다고 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진정에 좋은 태아닌
진정 작용이 있는 테아닌은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세포의 흥분을 억제하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현대인은 커피를 많이 마시기 때문에 카페인에 잠을 방해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카페인은 일반적으로 5~6시간 동안 몸에 남아있으며, 이후에도 절반의 양이 남아서 늦게 섭취 시 수면을 방해합니다. 테아닌은 카페인을 일부 중화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감소에도 도움을 주는데, 테아닌이 세로토닌의 분비량을 늘려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로토닌이 충분하게 나오는 경우, 수면 장애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감태, 미강 추출물
감태와 미강 추출물 모두 수면에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시중에서 함유된 제품을 구매하실 수 있으며, 인터넷과 약국에서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그네슘과 태아닌 이외에 수면 관련 추천으로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런 영양제들 보다는 사실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이 수면에 더 도움이 됩니다. 수면에 들기 어려우시면 아래 체크리스트를 생활에서 실천하고 있는지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규칙적인 유산소 및 근력 운동, 30분 이상
- 비타민 D를 위한 햇빛 쐬기
- 가리지 않고 골고루 영양 섭취
- 건강한 하루 3끼 식사
- 충분한 수분 섭취
-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눕기
- 잠자리에서 핸드폰 하지 않기
위는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중요하기 때문에 한두 개만 놓치더라도 수면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영양제가 수면을 유도하는데 약간의 도움을 줄 뿐이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수면이 너무 어려워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해서 의사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수면에 관심 있는 분을 위한 다른 영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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