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에는 여기저기에서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는 얘기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저희 집은 난방을 강하게 하지 않아서 사실 체감이 크게 되고 있지 않지만, 요금이 올라갔다고 하니 자세히 알아봐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어떤 것 때문에 난방비가 이렇게 인상, 폭등했는지 오른 이유를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는지 정보를 공유 해드리려고 합니다. 난방비 폭탄 고지서를 맞지 않으려면 최대한 절약하는 방향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난방비 오른 이유
가장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것은 2022년 2월에 시작된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입니다. 이 전쟁으로 인해 국제적인 에너지 가격이 빠르게 상승해 도시가스 가격을 4번 인상 했다고 합니다. 그동안은 우리 나라 정부에서 도시가스의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최대한 억제하려고 했는데, 이 때문에 급하게 오른 것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느껴지는 것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급하게 오르기는 한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 급하게 저소득층을 상대로 바우처를 제공하고 금액을 확대했지만 전쟁이 아직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추가 인상 가능성이 계속해서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도시 가스에 연동된 LNG의 가격이 특히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전쟁 때문에 작년 대비 약 120% 이상 상승했고, 우리 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에너지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코로나가 터졌던 2020년도 중순에 가스 요금을 동결했었는데 그 뒤에 작년 3월까지 버티다가 미수금 규모가 너무 커져서 올리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1월부터 요금이 9.5%가 또 인상 됐는데 그것 때문에 2월에 나오는 고지서에는 더 상승된 난방비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이 이후에도 더 상승시킬 계획이 있다고 하여 더 문제입니다.
난방비 절약 방법
1. 머물지 않는 방의 보일러는 끄기
- 방마다 보일러 조절이 가능한 경우, 머물지 않는 방의 보일러를 잠그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사람도 없고 잘 쓰지 않는데 보일러가 돌아가면 비용이 낭비됩니다.
2. 난방을 하지 않을 때는 외출로 변경하기
- 보일러는 온도를 유지할 때보다 처음 가동하여 따듯하게 데워질 때까지 비용이 많이 상승하는데, 껐다 켰다 하는 것 보다는 외출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비용이 덜 나옵니다.
3. 의류를 더 착용해서 체온 높이기
- 가장 1차원적인 방법으로 양말이나 겉옷을 입어서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체온이 올라가면 난방을 덜하더라도 추위가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4. 창문에 단열재 설치
- 창문 유리나 문틈으로 들어오는 차가운 공기만 차단해줘도 실내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단열재나 문풍지는 비싸지 않으니, 조금만 시간을 내서 설치해두면 생각보다 큰 효과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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